'최고의 한방' 장동민, "결혼?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에 여자 못 만난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17 00: 14

장동민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16일에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함께 서해의 한 무인도로 인생 수업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김수미를 위해 직접 준비한 한우를 구웠다.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은 한우를 먹으며 각자의 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미는 "탁재훈은 남자로서 멋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탁재훈은 내가 아는 연예인 중 가장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수박 겉핥기로 아는 사람들이 탁재훈을 욕한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어느 정도냐면 모임에 갔는데 뮤지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근데 뮤지를 오게 해주고 싶어서 모든 사람들을 다 탁재훈이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근데 뮤지가 누구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은 장동민에 대한 장점으로 "뒤끝이 없다. 사업을 잘 할 성격인데 하는 것마다 안되는 걸 보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이기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은 최고다. 졌을 때 딱 인정하는 모습도 멋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장동민의 집안 사정을 알고 있는데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정말 효자다"며 "나는 얘가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과거 방송을 통해 누나의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동민이가 예전에 내게 신세 한탄을 했다. 어머니도 모셔야 하고 아픈 누나도 돌봐야 하는데 어떤 여자가 자기에게 시집 오겠냐는 얘길 하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장동민에게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장동민은 "솔직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냐"고 물었다. 장동민은 "여자를 아예 만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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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최고의 한방'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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