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윤정 누구? #뽀미언니#포카리여신#원조CF요정[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7 07: 50

하이틴스타 김윤정이 새친구로 출연,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그녀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경상북도 고령에 모인 청춘들이 그려졌다. 옛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택에서 먼저 온 친구가 그려졌다. 

바로 강수지였다. 그녀는 "살림살이가 사라졌다, 많이 달라졌다"면서 멤버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간단한 빵으로 식사를 준비하던 그녀는 "다 왔으면 좋겠다, 오늘 발걸음 가볍게 왔다"고 입을 열었다. 
마지막 여행지가 1년 2개월 전이었다는 강수지는 "수경언니가 이바지 음식해오던 날이 마지막"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나 된 둘을 축하해준 불청 가족들과의 소중한 추억이었다. 강수지는 "세월이 금방갔다"면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그리웠던 만큼 음식들을 가득 손수 챙겨왔다. 주변을 돌려보며 강수지는 회상에 젖으면서 "애들 오기 전에 빨리 준비해야된다"며 바쁘게 움직였다. 
최성국은 박선영과 함께 입장, 두 사람은 초반부터 아재개그로 티격태격거리며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불청 패밀리 상봉직전, 두 사람은 강수지를 보자마자 반갑게 맞이했다. 서프라이즈에 모두 뭉클하며 감동했다. 바로 최성국은 서프라이즈를 제안, 강수지는 "그런걸 뭐 하냐"며 1년 전과 그대로인 모습을 보이면서 "넌 여자는 없냐, 너 오십살 됐냐"며 기습 질문했다. 최성국은 "그렇다"며 티격태격 남매케미를 보였다. 
이때, 막내 최민용과 브루노가 등장했다. 최민용은 "어릴 때 팬이었는데"라며 실물영접에 감탄했다. 브루노는 강수지를 못 알아보면서 "성함이 어떻게..?"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활동할 때 못 봤다고 했고, 강수지는 "눈이 파란색이다"며 놀라워하더니 "그냥 서울엄마"라고 했고, 브루노는 "그냥 누나라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광규가 도착했다. 모두 CF를 찌은 그를 축하했다. 알고보니 가발 추천해주고 싶은 연예인1위로 뽑혔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강수지를 보자마자 반가워했다. 두 달만에 왔다는 김광규는 브루노를 보자마자 "눈이 에메랄드"라면서 "여자들이 빠져들겠다"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새친구에 대해 궁금해했다. 제작진이 두 명이 온다고 하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홀로 멤버들을 기다리는 새친구는 "누군가 데리러 온다고 하니 긴장된다"면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새친구는 바로 배우 김윤졍이었다. 10대부터 CF요정으로 스타덤에 떠올랐던 그녀는 뽀미언니로 활동, '오박사네 사람들'과 'LA아리랑' 등 수많은 드라마에게 연기력을 뽐낸 관록의 배우다. 
구본승이 새친구 직접 마중에 나섰다. 이를 알리없는 김윤졍은 긴장, 그러면서 "이상형과 같은 구본승씨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카페로 이동한 김윤정은 평소 근황에 대해 "회사다녔다, 지금도 다니고 있다"면서 "어제 퇴근하고 오늘 새벽에 온 것, 월차냈다"면서 뜻밖의 직장인 라이프를 공개, 최초 월차내고 촬영하는 멤버가 됐다. 김윤정은 "지금 나에게 소중한 시간, 반드시 힐링하고 가야한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이 새친구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먼저 새친구 김윤정을 발견, 김윤정에게 다가갔고 "사실 힌트듣고 예상했다"면서 이온음료 광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직장인 새친구란 말에 깜짝 놀랐고, 윤정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같이 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 사이, 친구들은 집을 구경했다.브루노는 최민용을 따라 한옥을 구경, 최민용은 툇마루를 소개했다. 
브루노가 "별장인 거냐"며 궁금해했고, 최민용은 "게스트룸"이라며 눈높이 맞춤 설명을 이어갔다. 
한국으로 돌아온지 한 달 된 브루노는 "서울에 있으니 서울의 빠름을 다시 느껴, 스트레스 좀 받았다"고 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에 지칠 때 한옥의 편안함을 실감했다고 했다.최민용은 "예전에 비해 지방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여러가지 요인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부터도 이런 곳이 좋다"고 했고, 브루노는 "시골이 좋다"며 공감했다. 
김혜림은 브루노를 보며 "예의가 참 바르다"며 칭찬했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김광규와 함께 영어 프리토킹이 시작됐다. 김광규는 자신이 선생님 역으로 출연한 영화 '친구'의 대사를 간단한 영어로 옮겨 폭소하게 했다. 
새친구들은 구본승과 함께 이동, 집 근처에 도착했다. 구본승이 새친구가 두 명이라 한 명씩 소개하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레이디퍼스트"를 외쳤고, 김윤정이 먼저 등장했다. 모두 긴가민가하더니 바로 김윤정을 알아봤다. 강경헌은 김윤정을 보더니 "정말 친한친구"라면서 반가워했다. 
최성국은 "얼굴이 변한 것 같다"고 하자, 강경헌은 "덧니를 교정했다"며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김윤정이 데뷔가 88년도라고 하자 관심, 아기로션부터 하이틴스타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이온음료 광고 5대출신이란 그녀의 여전한 미모가 더욱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