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00만 관객 돌파까지 10만여 명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킹’을 예고하고 있는 ‘라이온킹’이 개봉한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10만 140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689만 6622명.
지금의 흥행 속도라면 오늘(17일)이나 오는 18일 중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지난 2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갔는데 오늘(17일) ‘라이온킹’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킹’은 지난 16일 개봉 하루 전 예매율이 60%를 넘기며 사전 예매 예매량만 21만 장을 돌파했다. 오늘(17일) 개봉 당일 예매율은 오전 7시 기준 70.1%다.
중국에서 먼저 개봉한 ‘라이온 킹’은 디즈니 라이브액션 사상 최고의 흥행 오프닝을 기록, 전 세계 첫 번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북미에서는 이번주 금요일(19일) 45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해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했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프리미어에서는 비욘세를 비롯한 영화 속 주역들이 영국의 왕실을 대표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세자비 부부를 만나 세계적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개봉을 맞아 스타 라이브 토크를 개최할뿐 아니라 대망의 OST를 출시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