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성훈과 한보름이 또다시 대립하며 신경전을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3회에서는 부산에서의 악연(?) 끝에 우연히 다시 서울에서 만난 성훈(안단테 역)과 한보름(신연화 역)이 또다시 맞서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앞서 회생률 100%를 자랑하는 에이스 구조조정 전문가 성훈은 부산에 내려갔다가 자신이 회생을 거절한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사원 한보름과 우연히 만난 바 있다. 이들은 뜻밖의 상황 속에서 여러 차례 충돌하며 서로를 악연이라 여겼지만 성훈이 조이버스터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 이어짐이 암시됐다.
이런 가운데 팽팽하게 대치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성훈은 한보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게임 매장에 찾아와 무언가를 강경히 요구하고 한보름은 그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적대적인 시선에서 앞으로 펼쳐질 상극 케미스트리도 엿볼 수 있다.
과연 두 사람이 또다시 날을 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치열한 신경전 끝에 어느 쪽이 승리하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또한 만날 때마다 으르렁대며 대립하는 상황을 연출하는 두 사람이 앞으로 조이버스터의 회생을 위해 협력하며 또 어떠한 상극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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