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공포를 예고한 영화 '암전'이 충무로 대세 서예지와 진선규의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2019년 8월 15일,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공포영화 '암전'이 충무로 대세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암전'의 주역으로 함께한 서예지와 진선규는 스틸 속 강렬한 눈빛과 독보적 분위기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집념과 열망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미정을 연기한 서예지는 그녀다운 파워풀한 연기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킴과 동시에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서예지는 처음 마주하는 공포로 인해 두려움에 떨면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드는 ‘미정’의 양면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서예지는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공포를 찾아가고, 앞장서는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김진원 감독은 “'구해줘'를 통해 배우가 보여준 포텐셜이 매우 인상 깊었다. ‘미정’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현장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 '극한직업' '사바하', 드라마 '킹덤' 등 모든 작품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본격 흥행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진선규가 이번엔 '암전'의 공포영화 감독 재현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재현은 공포영화를 향한 순수한 갈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망가져버린 인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단숨에 매료되었다. 여태 해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암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재현’이라는 캐릭터는 순수와 광기를 같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캐릭터다. 표현해줘서 감독으로서 행복했다”는 김진원 감독의 말처럼, 그는 관객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영화를 연출한 감독 재현의 비틀린 열망과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공포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어떤 역할이든 200% 소화해내는 두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가 역대급 열연을 펼친 영화 '암전'은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TCO㈜더콘텐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