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 유망주’ 엘로이 히메네스, 수비 도중 충돌로 교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17 11: 04

시카고 화이트삭스 엘로이 히메네스가 수비를 하던 도중 동료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히메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부상은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 윗 메리필드의 뜬공 타구를 쫓아가던 히메네스는 마찬가지로 공을 따라가던 중견수 찰스 틸슨과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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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슨은 타구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히메네스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히메네스는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히메네스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곧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시즌 전 MLB.com과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유망주 랭킹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던 대형 유망주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유망주 랭킹에서는 4위에 랭크됐다. 
메이저리그 데뷔도 하기 전에 화이트삭스와 최대 8년 7750만 달러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히메네스는 올 시즌 67경기 타율 2할4푼4리(242타수 59안타) 17홈런 39타점 OPS 0.791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적응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야할 위기에 처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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