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KBS 복귀”..’저스티스’ 손현주가 밝힌 #현대판악마 #홍보요정 #연기호흡(종합)[Oh!쎈 현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17 16: 40

 배우 손현주가 10년만에 KBS 드라마 ‘저스티스’로 돌아온다. 10년만에 현대판 악마이자 절대악을 연기하게 된 그는 ‘저스티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제작발표회에 손현주, 최진혁, 나나, 조웅 PD 등이 함께 했다.
손현주와 최진혁 그리고 나나가 출연하는 ‘저스티스’는 부당한 권력과 돈에 의해 가족을 잃은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이 복수와 욕망 때문에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와 거래를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배우 손현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손현주가 맡은 송우용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는 건설회사 회장이다. 우용은 태경을 만나 동생의 복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자신의 곁에서 고위층의 온갖 추악한 뒤처리를 맡긴다. 손현주는 “가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이 된 인물이다. 선 쪽의 인물은 아니다. 제가 한 거짓말들을 시청자는 알지만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은 몰라야 하기 보다는 다른 때보다 내 에너지가 배로 소모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손현주, 최진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이날 공개된 ‘저스티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태경과 우용이 힘을 합쳐 한 여자 배우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태경과 우영은 가깝지만 먼 사이로 드라마 상에서 팽팽한 연기 대결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는 흥미진진했다.
손현주와 최진혁은 ‘저스티스’를 통해 처음 만난다. 최진혁은 어린 시절부터 손현주를 존경해 왔으며 함께 호흡 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밝혔다. 손현주 역시 “10년전과 드라마 환경이 바뀌어서 시간내에 끝내야 하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텐션을 놓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바깥에서는 친동생이 생긴 느낌이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친동생이 생겨서 좋다. 이번에 나나를 만난 것도 대단한 행복이다. 오래오래 만날 것 같다. 시즌2에서도 만나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2 새 수목극 ‘저스티스’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배우 손현주, 나나, 최진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손현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자체에 대한 애정도 넘쳤다. 손현주는 매일 SNS에 ‘저스티스’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손현주는 “‘저스티스’에 대한 애정도는 100이 넘는다. SNS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만난 이준기가 만들어줘서 하고 있다. 요새 ‘저스티스’ 게시물을 매일 올린다. 8월 22일에 영화 ‘광대들’이 개봉하지만 ‘저스티스’만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손현주는 ‘저스티스’가 흥미진진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손현주는 “제가 2012년에 ‘추적자’라는 드라마를 했을 때도 시작은 미미했지만 끝은 창대했다. ‘저스티스’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각오를 남겼다.
배우 손현주, 최진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손현주는 ‘솔약국집 아들들’ 이후 10여년만에 KBS에 복귀하는 만큼 열정이 넘쳤다. 손현주의 넘치는 열정과 최진혁과 나나의 탄탄한 연기력이 만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저스티스’는 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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