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임윤아 "첫 스크린 주연 부담?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7.17 16: 36

'엑시트' 임윤아가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임윤아는 현실 퍽퍽한 회사원 의주를 맡았다. 대학 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의주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행사, 진상같은 점장을 상대하던 중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석한 반가운 얼굴 용남을 만난다. 용남 가족의 음주가무 현장이 끝날 때까지 행사장을 지키던 의주는 유독가스 재난이 발생하자 매뉴얼 대로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탈출을 유도하는 인물이다.  

17일 오후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엑시트’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임윤아는 "드라마 주연은 했지만, 영화는 '공조'가 첫 번째이고, 두 번째 작품이 '엑시트'다. 주연으로는 처음이었다. 그렇다고 역할이 커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기보단 항상 어떤 작품을 할 땐 항상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좋은 스태프와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해서 내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 있어선 주연이기 때문에 큰 책임감이나 부담감보단 내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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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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