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가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17일 오후 싸이와 크러쉬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계약서를 작성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환영합니다"라는 싸이의 말에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는 크러쉬의 모습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크러쉬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크러쉬는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6년 동안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를 떠난다고 밝혔다. 당초 그는 1인 기획사에서 새 출발할 것이라고 알렸지만 결국 싸이의 품으로 향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피네이션 설립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설명했고, 제시, 현아와 이던을 영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크러쉬, 싸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