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투어 제외' 로즈, 토트넘과 이별 수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17 17: 19

토트넘이 베테랑 레프트백 대니 로즈(29)와 이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로즈가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로즈는 잉글랜드에 남은 반면 동료들은 아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매체는 향후 몇 주 안에 로즈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로즈와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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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는 2007년 토트넘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9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로즈는 지난 시즌 눈에 띄게 기량이 저하돼 팬들의 비판을 면치 못했다. 말미에 폼을 되찾았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최근 로즈의 경쟁자인 벤 데이비스와 2024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로즈의 행보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토트넘은 로즈의 이적료로 젊은 레프트백을 영입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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