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2 카타르WC 2차예선 H조서 북한과 경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17 18: 29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서 북한과 H조서 함께 경쟁하게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 추첨식이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2차예선은 AFC 국가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34개국과 하위 12개국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8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중 상위 4개국이 최종예선으로 향한다.

경기 전 베스트 11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rumi@osen.co.kr

한국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서 37위에 오르며 20위 이란, 28위 일본에 이은 아시아 3위로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UAE, 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과 함께 1번 포트에 속했다.
포트 5의 국가부터 조가 결정되며 조 추첨식이 시작됐다. A조부터 H조까지 순서대로 국가들이 배치됐다. 
포트 3의 북한은 가장 마지막에 이름이 불리며 H조에 속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G조에 속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경쟁국들과 한 조였다. 
포트 1의 국가들이 남은 가운데 가장 먼저 불린 것은 중국이었다. 그리고 호주-이란-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일본-UAE의 이름이 불렸고 한국은 자동적으로 H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은 H조에서 레바논-북한-투르크메니스탄-스리랑카와 함께 2차예선을 펼치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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