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놀 줄 아는 싸이네”
싸이가 제시, 현아, 이던에 이어 ‘음원 깡패’ 크러쉬를 영입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이들이 속속 피네이션에 집합하고 있다.
싸이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영합니다 @crush9244 #pnation”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크러쉬는 싸이가 건넨 전속 계약서를 작성하며 “환영합니다”라는 싸이의 말에 “감사합니다”라고 꾸벅 인사했다.
싸이는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싸이입니다.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회사명은 P NATION 입니다.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매니져/기획자 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라고 알렸다.
특히 그는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라며 회사의 컬러를 확실히했다. 그동안 자신을 ‘놀 줄 아는 딴따라’라고 소개했던 만큼 즐겁고 열정적으로 음악할 이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이다.
그의 첫 선택은 제시였다. 이어 공개 연애 중인 현아와 이던을 동시에 영입하며 회사를 탄탄하게 다졌다. 여기에 크러쉬까지 합류했으니 각종 뮤직 페스티벌과 야외 공연, 음원 차트와 화제성까지 두루 섭렵할 꾼들이 모인 셈이다.
앞서 싸이가 공개한 CI(기업이미지)에는 파크, 플레닛, 프라우드, 프라이즈, 프라임, 패션, 플레이풀, 파워풀, 플레이, 프로페셔널, 프로미스, 파트너십, 피플, 프로그램, 포퓰러, 파티, 파워, 파시블, 포텐셜, 퍼포먼스 등 긍정적인 단어들이 가득하다.
특히 싸이의 진심이 그대로 느껴지는 ‘건강하되 건전하지 말자!’ 모토가 화제를 모으기도. 그의 말처럼 무대 위에서 제대로 파워를 뿜어내는 이들이 피네이션의 품에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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