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프렌즈’ 붐과 문세윤이 양세형-양세찬 형제에게 당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뭐든지 프렌즈’ 오프닝에서 붐은 “오늘의 주제는 내돈 주고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감사한 물건 순위를 맞혀라. 주제에 맞는 것 톱5를 맞히면 가져가라. 순위권 밖의 물건을 고르면 사비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도 여기 있는 분한테 명품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 돌체앤가바나 케이스였다. 그런데 그 안에 이쑤시개가 가득하더라. 명품 이쑤시개 아직도 잘 쓰고 있다”며 양세형이 자신을 놀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양세찬은 “저도 붐에게 명품 클러치백을 선물 받았다”고 자랑했다. 붐은 “준 게 아니라 빼앗겼죠. 양세형 양세찬 형제를 당할 길이 없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양세형과 양세찬은 “그 클러치백을 문세윤이 사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뭐든지 프렌즈'는 매회 다른 주제를 듣고 세트에 있는 물건들 중 앙케이트 순위 TOP5를 유추해야 하는 '뭐든지 랭킹마트'와 준비된 음식들 중 실제로 판매되는 음식을 찾아야 하는 '맛탐정 프렌즈' 푸드코트 코너로 구성된 본격 대환장 사비 탕진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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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뭐든지 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