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전혜진, 유니콘 새 대표됐다‥지승현과는 이혼[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7.18 06: 50

전혜진이 자신의 힘으로 유니콘의 대표가 됐다. 
17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송가경(전혜진)이 유니콘의 새 대표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경은 유니콘 본사로 출장을 갔다. 가경은 나인경 대표(유서진)의 인사채용 특혜를 폭로했고, 유니콘 코리아 새 대표로 자신을 추천했다. 

하지만 본사에서는 송가경의 업무 능력은 인정하지만 유니콘 코리아와 KU그룹이 연관되어 있는 것에 불편한 뜻을 내비쳤다. KU그룹 회장은 송가경의 시어머니인 장희은(예수정)이다. 
가경은 "그게 저의 유일한 흠이냐"며 "저는 이제 KU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이혼으로 증명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배타미(임수정)가 민홍주(권해효)를 만나기 위해 한 별장으로 갔다. 그곳에 박모건(장기용)도 와 있었다. 타미는 그곳에서 "제 남자친구에요"라고 모건을 소개했다. 
늦은밤 타미와 모건이 서로의 마음을 진지하게 털어놨다. 모건이 "1년 뒤, 2년 뒤, 먼 미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내일은 당신과 함께 있을거라는 확신, 내가 바라는 건 고작 그 정도에요"라고 말했다. 
타미는 모건에게 "사랑해. 난 내일도 복잡할거고. 우리 문제에 대해 고민할거야. 근데 지금은 안 삼킬게. 안 참을게"라고 고백했다.   
공항으로 오진우(지승현)가 가경을 마중나와 있었다. 송가경이 "나 출장간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다. 오진우는 "출입국 기록 뒤졌어"라고 전했다. 
가경이 "뒷조사 했네"라고 묻자, 오진우가 "하게 했잖아. 앞으로 말하고 가. 한밤 중에 회사부터 버스정류장까지 찾아다니게 하지 말고"라고 걱정했던 마음을 전했다. 
가경은 "하루 일정이라 굳이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라고 전했다. 진우는 "사라진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가경은 "사라지기 전에 사라진다고 말할게"라고 밝혔다.
가경이 민홍주(권해효)를 만나러 갔다. 가경은 "바로 부사장, 유니콘 대표, 장회장님이 만난 자리에 갔었다"며 '정부가 요청시에 실시간 검색어를 삭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줬다. "제가 유니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양 포털 대표의 협의로 실검 삭제 조항 수정은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 바로로 돌아가세요. 바로에 피해를 입히셨으니 바로를 위해 돌아가세요"라고 조언했다.  
송가경과 오진우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가경은 "이게 내 결혼의 결말이구나. 좀더 괜찮은 결말은 없었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우는 "미안해"라며 가경을 안아줬다.  
유니콘 본사에서 직원이 나와 나인경 대표를 해고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유니콘 코리아의 새로운 대표로 송가경을 임명했다. 
정부의 실검 삭제 조항에 대해 알게 된 타미와 차현이 바로 부사장의 출근을 막았다. 뒤이어 민홍주가 나타났고 바로의 대표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rookeroo@osen.co.kr 
[사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