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 에비돈집 돈가스에 "안 파셨으면" 혹평[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7 23: 54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이 에비돈집 사장의 돈가스를 혹평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이 그려졌다.
남편 사장은 정통과 한식화로 둘다 판매하기로 결정,아내는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서 둘 다 잡으려는 이유를 물었다. 남편은 "대표님이 말릴까"라면서 고민, 아내는 "둘은 같이 할 수 없다, 정체성 잃어버리는 거 또 금방"이라 했다. 남편은 "내 것이 있지만 하나 더 해도 괜찮다는 것, 내 생각은 그랬다"면서 선호도 테스트 이후 다시 의견이 갈린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찾아와 어떻게 결정했는지 물었다. 최종적으로 남편과 아내는 정통으로 의견을 모았다.
남편은 "멕시코 음식 브랜드를 위해서라도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했고, 백종원은 "당장 어려워보이는 정통의 길, 하지만 정통의 힘은 경험으로 알게 될 것"이라며 정통 특유의 매력을 살려보자고 했다. 
타코와 부리토집이 결국 정통 특유의 매력을 살리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치차론'이란 멕시코 요리 팁을 추가했고, 정통 방식에 대한 안내문을 붙이자고 조언했다. 사소한 것부터 정통 방식을 잃지 않길 응원했다. 
첫 장사의 모습을 지켜본 백종원이 에비돈 집을 찾아갔다. 30인분임에도 장사에 어려움을 겪자 걱정,
백종원은 "다음주는 최소 100인 분 나갈 텐데"라고 했다. 사장은 "생각보다 안 될 것 같다"면서 쉴 팀이 없었던 장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돈가스를 팔아보겠다"고 제안, 백종원은 "오늘 힘든 것이 메뉴 변경의 이유라면 말도 안 되는 소리, 어떤 거든 힘들다"면서  "저녁에 돈가스를 팔아봐라"고 제안, 최종 결정에 대해 잘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빨리 방향을 잡길 응원했다. 
포장터 돈가스집 사장이 방문했다. 돈가스 끝판왕인 그의 등장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고기를 직접 받아 손질하기를 전하며 시식을 시작했다. 돈가스 끝판왕인 부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 상황에 두 사람이 묘한 표정을 지었다. 남편은 "연마 작업했냐"며 기습질문, "솔직히 개인적으로 안 파셨으면 좋겠다"면서  
"지금 이 상태로 팔게되면 평이 안 좋아질 것 같아, 고기가 두껍고 질겨, 퍽퍽하다"며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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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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