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서 이런 맛 처음" '골목식당' 박재범X하온, 정통찾은 타코집 '극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8 00: 21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은 에비돈을 방문, 박재범과 하온이 타코와 부리토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이 그려졌다.
첫 장사의 모습을 지켜본 백종원이 에비돈 집을 찾아갔다. 30인분임에도 장사에 어려움을 겪자 걱정,

백종원은 "다음주는 최소 100인 분 나갈 텐데"라고 했다. 사장은 "생각보다 안 될 것 같다"면서 쉴 팀이 없었던 장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돈가스를 팔아보겠다"고 제안, 백종원은 "오늘 힘든 것이 메뉴 변경의 이유라면 말도 안 되는 소리, 어떤 거든 힘들다"면서 "저녁에 돈가스를 팔아봐라"고 제안, 최종 결정에 대해 잘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빨리 방향을 잡길 응원했다. 
타코와 부리토 집이 그려졌다. 남편 사장은 정통과 한식화로 둘다 판매하기로 결정, 아내는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서 둘 다 잡으려는 이유를 물었다. 남편은 "대표님이 말릴까"라면서 고민, 아내는 "둘은 같이 할 수 없다, 정체성 잃어버리는 거 또 금방"이라 했다. 남편은 "내 것이 있지만 하나 더 해도 괜찮다는 것, 내 생각은 그랬다"면서 선호도 테스트 이후 다시 의견이 갈린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찾아와 어떻게 결정했는지 물었다. 최종적으로 남편과 아내는 정통으로 의견을 모았다.
남편은 "멕시코 음식 브랜드를 위해서라도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했고, 백종원은 "당장 어려워보이는 정통의 길, 하지만 정통의 힘은 경험으로 알게 될 것"이라며 정통 특유의 매력을 살려보자고 했다. 
백종원은 '치차론'이란 멕시코 요리 팁을 추가했고, 정통 방식에 대한 안내문을 붙이자고 조언했다. 
사소한 것부터 정통 방식을 잃지 않길 응원했다. 
포장터 돈가스집 사장이 방문했다. 돈가스 끝판왕인 그의 등장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은 선물을 들고 방문, 이어 "가스돈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돈가스에 미쳐야한다"면서 돈가스 길을 선택한 후배들을 걱정되는 마음으로 조언을 시작했다. 
이어 고기를 직접 받아 손질하기를 전하며 시식을 시작했다. 돈가스 끝판왕인 부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 상황에 두 사람이 묘한 표정을 지었다. 남편은 "연마 작업했냐"며 기습질문, "솔직히 개인적으로 안 파셨으면 좋겠다"면서  "지금 이 상태로 팔게되면 평이 안 좋아질 것 같아, 고기가 두껍고 질겨, 퍽퍽하다"며 혹평했다. 
그러면서 "어설프게 할 거면 안 하는 것이 맞아"이라 말하면서 직접 만든 돈가스를 시식시켰다.  
원주 원정까지 가서 만들어진 돈가스에 에비돈 사장도 감동했다. 그러면서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에 감탄, 에비돈 사장은 자신의 돈가스와 비교했다.
포방터 돈가스 사장은 "부드러워야 덮밥으로도 어울린다"면서 "내 몸이 고단해야 소님 입이 즐겁다, 내가 편하면 손님 입이 불쾌해진다"면서 메뉴를 떠나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어설프게 손님을 만족시킬 수 없다"며 장사철학을 전했다. 
며칠 후, 타코집에는 '고수나 향신료 빼드릴 수 없다, 정통 멕시칸 요리를 추구하여 정체성을 지키려 한다'는 글귀를 메뉴판에 적었다. 고수와 향신료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호불호가 갈린 가운데, 사장은 정통의 맛을 지키려는 단호한 태도로 집중했다. 그래서 일까, 점점 손님들은 "맛있다"며 호평이 늘어갔다. 
 
이때, 래퍼 하온과 박재범이 등장, 스웨그 넘치는 모습으로 가게를 찾아왔다. 박재범은 멕시코 마니아답게 레몬을 뿌리며 시식을 시작, 이어 "맛있다"면서 호평했다. 고수를 못 먹는다는 하온도 "재료가 잘 어우러진다"며 조화가 잘 된 정통 타코맛이라 했고, 계속해서 박재범은 "한국에서 이런 타코 처음 먹어본다"면서
"맛 없으면 맛없다고 하려했는데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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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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