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약 1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예학영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1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적발된 것.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7%였다.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 모델로 데뷔한 뒤 시트콤 ‘논스톱4’,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교실’, ‘아버지 마리와 나’, ‘배꼽’,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