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이계인의 전원살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7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중복 반찬으로 닭칼국수와 메밀전병 요리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40분동안 삶은 닭의 살을 발라내라고 말했다. 이때 게스트 이계인은 할 일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장동민을 놀렸다. 이계인은 "장동민이 가짜 전원주택에 산다. 땅 위에 그냥 집이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계인 집에 가봤냐. 완전 전원생활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계인은 "낙엽 치우는 게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그러니까 그거 하지 마라. 힘드니까 그만하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내가 키우는 병아리, 닭, 강아지들은 어떡하냐. 일일히 챙겨줘야한다"며 "열심히 키워도 동물들이 주인의 마음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사람도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계인은 "닭들이 자꾸 부리로 손을 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닭들이 좋다고 뽀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계인은 "아니다. 걔네들 알 가져 가지말라고 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그럼 닭들이 안 볼때 몰래 꺼내야한다"며 "당연하다. 너도 누가 네 자식 데려가면 그렇지 않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셰프들은 김수미의 지도하에 순식간에 닭칼국수를 완성했다. 김수미는 닭칼국수 간보기에 나섰다. 이때 미카엘이 새로운 고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닭껍질튀김. 미카엘은 닭고기를 분리하던 중 껍질을 발라내 직접 기름에 튀겨 튀김을 만들었다.
닭껍질튀김을 올린 닭칼국수를 먹은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며 "미카엘은 어떻게 이렇게 날로 발전하냐"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수미의 닭무침을 맛 본 이계인은 "우리 집 닭을 다 잡아먹어야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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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반찬'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