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가 과거 떡볶이 트럭을 운영했던 경험담을 이야기 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배우들에게 "전작이 잘 되는 게 좋냐 안 되는 게 좋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우는 "잘 되나 안 되나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국진은 뼈 토크를 이어하는 이상우에게 "교통사고 때문에 떡볶이 가게를 차린 적이 있냐"고 물었다. 김국진은 "이런 이야기는 살이 안 붙을 수가 없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우는 "인터넷에서 인형뽑기를 낙찰 받았는데 직접 가지러 와야 된다고 하더라. 그걸 가지러 갔다가 사고가 났다"며 "사고금을 받아서 트럭에서 떡볶이 장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우는 "장사를 시작하긴 했는데 이미 터를 잡고 있는 아주머니들 많으셨고 밀리다보니 나중엔 막다른 골목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는 "그때 뽑기 기계를 왜 샀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우는 "집에서 뽑기 연습하려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이상우가 최근에 면봉 트라우마가 생겼다더라"고 물었다. 이상우는 "아는 형이 가게를 하는데 아르바이트를 좀 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보건증을 만들러 가야했다. 근데 면봉으로 항문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시 이야기가 간단하게 끝나자 김구라는 "이거다 이게 전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상우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며 착한 심성을 칭찬했다.
안영미는 "이상우가 제일 힘들었던 시절이 패션쇼를 했던 시절이라더라"고 물었다. 이상우는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에 올랐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상우는 "의상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내가 열이 많다. 시원했다"며 망사 의상에 대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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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