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성추행 혐의에 휩싸이며 '덕화TV2' 촬영 분량도 편집된다.
KBS 2TV 예능 '덕화TV2-덕화다방'(이하 '덕화TV2') 측은 17일 OSEN에 "이민우가 사건 전에 1회 게스트 촬영을 다 마친 상황이었다. 3회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취소된 상태다.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해당 출연 분량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덕화TV2'는 이덕화 김보옥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덕화다방'을 열어 추억과 낭만을 곱씹는 예능이다. 앞서 이민우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녹화를 마친 바 있다.
그러나 이민우가 지난달 29일 강남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콘셉트상 재촬영이 어려운 만큼 이민우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하게 됐다.
'덕화TV2'는 23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