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가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늘 오전 박영규의 소속사 크레빅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영규가 KBS2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한다"고 밝혀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박영규가 출연하는 KBS2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박영규는 아내로부터 '70살 먹은 아들'이라 불리는 철없는 백수 가장 김영웅을 연기한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출신 프로농구선수였던 김영웅의 왕년은 너무 일찍 끝나버렸다. 삼십 대에 이른 선수 은퇴 후 생계는 아내에게 맡겨버린 백수가장 영웅에게 남은 것은 허세와 후안무치뿐.
이렇게 우아한 백수 생활을 즐기던 백해무익 잉여가장 김영웅에게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느닷없이 백수 생활을 접고 험난한 생계 전선에 떠밀리게 된 것. 시니어 인턴이라는 이름을 달고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벌어야만 하는 김영웅의 수난과 인생재활을 박영규만의 명품 연기로 '웃프게' 선보일 예정이다.
SBS '순풍산부인과'의 코믹한 ‘미달이 아빠’에서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기품있는 악역 ‘이인임’까지 코미디, 정통 사극 정치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만능 배우의 매력을 자랑해온 박영규 배우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안겨 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한편, 박영규가 출연하는 KBS2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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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래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