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의 아이콘이다.
현재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를 촬영 중인 배우 송중기가 차기작으로 영화 ‘보고타’의 출연을 결정했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송중기는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블록버스터 ‘보고타’를 차기작으로 정했다.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30대 한국인 청년이 보고타 소재 재래시장에 정착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 작품은 올 12월~2020년 1월께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의 90% 이상이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제 감독은 1999년 영화 ‘간첩 리철진’(감독 장진)의 프로듀서로 시작해 ‘피도 눈물도 없이’(감독 류승완, 2002)와 ‘혈의 누’(감독 김대승) 프로듀서 및 각본을 담당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소수의견’을 통해 상업 장편영화의 감독으로 입봉했다.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2012)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승리호’(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 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