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곽동연, 스크린도어 사고사→음주과실로 둔갑됐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18 22: 29

'닥터탐정'에서 곽동연의 사망이 음주사고로 둔갑됐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중은(박진희 분)이 하랑(곽동연 분) 죽음을 파헤쳤다.
이날 중은(박진희 분)은 하랑(곽동연 분)의 죽음을 목격하곤 충격을 받았다. 도중은은 시신 곁으로 다가가지도 못하게 하는 TL그룹 용역들에 분노하며 권실장(이철민)을 찾아갔다. 권실장의 전화기를 빼앗은 도중은은 최 회장에게 “회장님, 열아홉 애가 죽었습니다. 애가요. 듣고 계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 우리 딸 서린이 앞에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제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듣던 최회장이 “감정적으로 할일 아냐”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도중은은 “감정적으로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 서린이 내가 보고 싶을 때 원할 때 볼 겁니다. 저 싸울 겁니다”고 말하며 선전포고를 예고했다. 
중은은 기절해서 쓰러졌고, 태영(이기우 분) 집에 끌려갔다.  최회장(박근형 분)은 뉴스를 보면서 "음주했다"고 말했다. 하랑이 음주했다며 언론을 통해서 조작을 해버린 것이다.  
민기 역시 언론에서 음주때문에 사망한 것이 조작된 뉴스를 보고 분노, 일순(박지영 분)도 안전책 미흡으로 인한 산재인지 조사에 들어갔다. 중은은 일순에게 "음주는 절대 아니다"면서 "하랑이 일 중독, 안전책 미흡 산재에 유해물질에 인한 질환을 겪었을 것"이라 말했다. 하랑이 선천적으로 알콜분해 요소가 미흡해 일 하기 전에 알콜을 들이킬 리가 없다고 했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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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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