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캐나다 친구들, "뭘 시킨거야?" 주문하지 않은 서비스 음식들에 당황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19 06: 50

캐나다 4인방이 매운 족발에 도전했다. 
18일에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4인방이 한국에서의 둘째날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캐나다 4인방은 야구 경기를 본 후 대학가 거리로 향했다. 캐나다 4인방은 "불빛이 많은 곳으로 가자"며 번화가로 움직였다. 이들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매운 불족발 집이었다. 

앞서 카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카일은 "우리 집엔 세상에서 제일 매운 소스가 있다. 유령고추와 하바네로 고추를 섞어서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데이빗은 카일이 보여준 소스를 보며 "한국인이 먹어도 매운 소스다. 카일은 저런 소스를 취미로 모은다"고 말했다.
데린은 매운 족발을 주문하기 위해 한참동안 매운 족발 발음을 연습했다. 하지만 주인 아주머니의 "네?" 한 마디에 모든 게 무너졌다. 결국 데린은 맥주 4병과 소주 1병만 시켰다.
데린은 맥주는 시켰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잠시 후 시키지도 않은 음식들이 나와 캐나다 4인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음식들은 가게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들이었다. 캐나다 4인방은 혹시 자신들이 주문을 잘못했을까봐 노심초사했다. 
샘은 "이건 아무래도 무료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카일은 "메뉴를 못 읽으니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카일은 영어로 매운 족발을 주문했다. 이때 아르바이트생이 "소, 중, 대 중 어떤 걸 원하냐"고 물었다. 카일은 당황했지만 이내 작은 걸로 4개를 달라고 주문했다.
캐나다 4인방은 매운 족발을 소사이즈로 네 개나 주문한 것. 이 모습을 본 알베르토는 "외국에는 소, 중, 대 개념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데이빗역시 "친구들이 아마 한 개당 한 족발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문을 성공하고 자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잠시 후 카일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음식의 양이 많냐"고 물었다. 샘은 배가 부르다는 모션을 취했고 아르바이트생이 이를 알아들어 음식의 양이 조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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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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