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태풍 예보에 "'흠뻑쇼' 약속대로 진행된다 보고 최선 다해 준비"[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19 07: 41

가수 싸이가 태풍 예보 특보에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지난해 광주 흠뻑쇼가 떠오릅니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 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를 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 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싸이는 “현재 부산 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입니다.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여름 콘서트인 ‘2019 싸이 흠뻑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이번 주말 중으로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산 것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 것. 
마지막으로 싸이는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경우는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11일 수원을 시작으로 ‘2019 싸이 흠뻑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다음은 싸이의 입장 전문
작년 광주 흠뻑쇼가 떠오릅니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를 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입니다.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p.s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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