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숨겨진 질주본능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 시즌 2’에서는 모델 이현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직접 유모차를 사용해 보고, 냉동 피자를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 중인 부모들의 관심사를 자극할 유모차를 비롯해 아이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클래식 자동차를 소개, 이를 본 이상민은 질주본능이 발동해 황광희와 민경훈을 태우고 스튜디오를 최대속도로 누비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무소음은 기본이고 어른이 탑승했을 경우 최대속도를 늘릴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이현이와 이혜정을 비롯한 육아 맘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이어 냉동피자 중 맥주와 궁합이 가장 좋은 ‘피맥용 제품’을 선택하는 먹방을 통해 시청자들을 군침돌게 만들었다. 이때 이혜정은 냉동피자를 맛있게 데우는 방법을 전수하며 정보 전달까지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자타공인 ‘소스 참견러’ 돈스파이크가 합세해 세계 각국의 소스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의 라조장, 호주의 햄버거 소스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감자튀김 소스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소스들을 소개하고 그 맛을 생생하게 표현,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감자튀김 전용 소스를 놓고서 민경훈은 “감자튀김이 식었어!”라는 재치있는 표현으로 이상민과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상민은 “감자튀김에 카레가루?”라며 의심을 내비쳤지만 한번 맛본 이후 “이건 후라이드 치킨 찍어먹어도 진짜 맛있겠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황광희는 “이렇게 맛있는데 왜 한 번도 안 먹어봤지?”라고 말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Joy '쇼핑의 참견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