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이틀째 흥행 1위..'스파이더맨: 파프롬홈' 700만 돌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7.19 09: 46

'라이온 킹'이 개봉 이틀째 흥행 1위를 지켰고,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누적 700만을 넘어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18일 하루 1,853개 스크린에서 23만 7,3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4만 4,688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이날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7만 3,771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704만 7,20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알라딘'는 6만 2,992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044만 5,11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라이온 킹' 포스터

'토이스토리4'는 1만 664명을 더해서 321만 3,358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 '기생충'은 8,446명을 추가해 996만 7,173명으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 무파사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아이언맨' 시리즈와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대거 참여했다. 또, 현존하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음악 작업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라이온킹' 스틸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스틸
1994년 개봉한 세계적인 흥행작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실사화한 '라이온 킹'은 17일 국내 개봉했다. 개봉 첫날에만 30만 4,761명을 동원하며 마블의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을 제치고 압도적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라이온 킹'은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천만영화 '알라딘', '겨울왕국' 및 '미녀와 야수', '인사이드 아웃', '정글북' 등을 모두 통틀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라이온 킹'의 오프닝 기록은 이전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수치인 '미녀와 야수'의 16만 6,930명의 2배에 가까운 기록이다. 
'라이온 킹'은 관객이 몰리는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은 물론, 200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순항 중이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6일 만에 400만, 8일 만에 500만, 17일 만에 700만 고지를 밟았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역시 이번 주말, 2017년 개봉한 전작 '스파이더맨: 홈커밍'(725만명)의 기록을 깨고 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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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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