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해설위원, "류현진, 볼로도 스트라이크 잡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9 13: 15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로 나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전반기에만 10승을 챙긴 류현진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불펜이 점수를 뺏기면서 개인 승리는 날아갔지만 류현진은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냈다.

김선우 해설위원 /pjmpp@osen.co.kr

류현진은 후반기에도 특유의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김선우 해설위원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면 볼도 던질 수 있다. 타자들은 류현진의 스트라이크를 의식한다. 그렇기에 류현진은 볼을 던져서 타자들의 범타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스턴전에서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의 볼을 던져서 타자들을 잡아냈다. 이런 것들이 아주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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