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천전서 중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19 14: 23

포항스틸러스가 20일 저녁 7시 인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2019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포스코협력사협회서 제공하는 가전제품을 관중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49” TV, 태블릿 2대, 공기청정기 2대, 서큘레이터 7대 등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포항은 최근 4경기서 무패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안정감을 되찾아 가고 있다. 다만 승리(1승)보다 무승부(3무)가 많다 보니 많은 승점을 쌓지 못하고 현재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인천전서는 반드시 승점 3을 가져와 중위권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심산이다.

[사진] 포항 제공.

인천은 올 시즌 2승 5무 1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포항은 인천을 상대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경기서 4승 1무로 압도적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포항은 성남과 제주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1류' 일류첸코의 득점력이 계속해서 폭발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이번 시즌 벌써 6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완델손의 왼발도 함께 기대해 볼 만하다.
미드필드서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수빈과 전체 수비라인을 지휘해 다소 불안했던 수비 안정화를 이뤄낸 '안방마님' 김광석은 포항의 반등에 주요한 포인트다.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와의 현재 승점 차는 3. 이번 경기를 놓치면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 반드시 인천을 잡고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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