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삼킨 다나스, 퓨처스 올스타전·홈런레이스 예선 연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19 16: 03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2019 올스타 프라이데이 행사가 모두 연기됐다. 
KBO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 예선 등 올스타 프라이데이 행사가 우천으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남부지방에는 오전부터 비가 계속 내렸다. NC파크에는 방수포가 깔렸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강우는 계속됐고 결국 이날 예정됐던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다만 퓨처스 올스타 팬사인회는 구장내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취소된 행사들은 오는 20일 올스타전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있다. /youngrae@osen.co.kr

먼저 오전 12시 퓨처스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경기와 시상식이 모두 끝난 이후에는 홈런 레이스 예선을 진행한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 팬 사인회는 취소됐다.
오후 4시부터는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된다. 먼저 슈퍼레이스와 퍼펙트피처 행사가 열리고 6시 KBO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5회말 종료 후에는 홈런 레이스 결승전이 펼쳐진다.
만약 20일에도 기상 상황이 계속 좋지 않다면 올스타전은 21일로 연기된다. 올스타 팬사인회는 진행되지만 퓨처스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는다. 오후 1시 50분 올스타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홈런레이스 예선, 슈퍼레이스, 퍼펙트피처 등 식전 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오후 6시에 개최되고 5회말 종료 후 홈런 레이스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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