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가호가 'FLY'로 선사한 판타지, 가창력까지 폭발했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19 16: 30

 싱어송라이터 가호(Gaho)가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또 한번 증명했다.
가호는 19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FLY’를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첫 미니 앨범 ‘Preparation For a Journey’ 이후 7개월여 만에 선보인 싱글 ‘FLY’는 격정적이고 드라마틱 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으로 현실의 답답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가사에는 정말 좋아하는 무언가를 할 때만큼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가호는 "복잡한 이곳을/벗어나 저/구름 위로 가고파/현실 속 내게 용기를" "저 높은 하늘 위로 fly/저 높은 하늘 위로 fly" 등의 가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싱글은 가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며,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곡 제목 ‘FLY’처럼 마치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판타지를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푸른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길을 걷던 가호가 어느 순간 하늘로 뛰어올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어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곡이 가진 주제처럼 현실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전달한다.
  가호는 지난해 플라네타리움 레이블 컴필레이션 앨범 ‘Planetarium Case #1’, ‘Case #2’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이후 싱글 ‘있어줘’를 통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들려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겨울에는 첫 미니앨범 ‘Preparation For a Journey’를 발표하며 R&B 장르를 바탕으로 리드미컬한 곡과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곡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줘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줬다.
  가호는 개인 앨범 외에도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 OST ‘끝이 아니길’,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OST ‘그렇게 가슴은 뛴다’, ‘시간’의 동명의 OST ‘시간’ 등 수목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차세대 OST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골든 브라더 채널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콘텐츠 뽀송즈를 통해 대표곡 ‘있어줘’와 ZAYN(제인)의 ‘Dusk Till Dawn’ 라이브 영상을 시작으로 존 박의 ‘철부지’, 신곡 ‘FLY’까지 다양한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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