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어 노력"…임창정, 아내 다섯째 임신→악플 자제 당부 (종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7.19 19: 45

“누군가에 욕먹을 만큼 비정상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임신한 아내도 지나간 그 어떤 인연도 아이들도 처절히 행복하고 싶어 노력한답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미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임창정은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과 함께 악플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다둥이 아빠이면서도 또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임창정에게 응원과 축하,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19일 임창정 측 관계자는 OSEN에 “임창정 부부가 다섯째를 가진 게 맞다. 현재 임창정의아내는 임신 6개월이다”고 밝혔다.

가수 임창정이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임창정은 현재 네 아들을 두고 있다. 2016년 5월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18세 연하의 아내와 2017년 1월 결혼했고, 같은 해 넷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넷째 아들 출산 후 2년 6개월 만에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임창정 인스타그램
임창정은 아내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뒤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 다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임창정은 “누군가에게 욕먹을 만큼 비정상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임신한 아내도, 지나간 그 어떤 인연도, 아이들도 처절히 행복하고 싶어 노력한다”며 “누군가의 오해로 쓰인 글귀에 죽음보다도 더 아픈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 우리 모두 똑같은 생각일 것이다. 아이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임창정은 다섯째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예스아이엠 플레이어센터에서 예스아이엠 컴퍼니 설립 창립기념파티가 열렸다. 가수 임창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임창정이 이런 글을 쓴 이유는 근거 없는 악플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은 악플이 아닌 응원과 축하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임창정의 가족 사랑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다. 임창정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아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진들을 자주 올리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되는 소회도 남다르기에 악플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되는 임창정에게는 동료들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다. 방송인 박은지, 한석준 등이 임창정이 올린 초음파 사진 게시글에 “축하해요”, “같이 키워요” 등의 댓글을 달면서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배우 임창정이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게이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한편,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해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했다.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색즉시공’, ‘역전에 산다’, ‘위대한 유산’, ‘낭만자객’, ‘파송송 계란탁’, ‘스카우트’, ‘청담보살’, ‘공모자들’, ‘창수’, ‘치외법권’, ‘게이트’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는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소주 한 잔’, ‘흔한 노래’ 등의 히트곡을 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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