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항암 일정 종료 후 근황 "스트레스로 응급실행"..강한 회복 의지에 응원ing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7.19 20: 10

방송인 허지웅이 항암 치료 후 근황을 전하며, 복귀 의지를 다졌다. 
허지웅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암만 끝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버거운 스트레스를 받고 응급실을 두세번 들락거리고 말았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허지웅은 "심란한 마음 정리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곧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갈게요. 건강합시다!"라고 덧붙였다.

MC 허지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또 허지웅은 근황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허지웅은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항암 치료가 끝나고도 꾸준히 몸 관리 중인 그의 모습에서 건강 회복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멋져요" "힘내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파이팅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밝혔다. 당시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부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허지웅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병 중 근황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지난 4월에는 항암 치료로 눈썹이 빠진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허지웅은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 그는 "항암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합니다"라며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다"라고 밝힌 것. 
그러나 허지웅은 오늘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근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허지웅은 회복과 활동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그가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길 바라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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