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한 때 임신설이 돌았던 이유를 이야기 했다.
19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설리가 한 때 자신을 둘러쌌던 임신설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지는 과거 살이 빠졌다가 쪘다는 이유로 임산부로 오인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설리는 신지에게 "살이 쪘다가 빠졌다 아니까 임산부로 오인을 받은 적이 있다더라"고 물었다. 신지는 "그때 남동생이 초등학생이었다. 그때 가족들이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나 역시 충격을 받아서 거식증에 걸렸다"고 말했다.
신지는 "일주일에 7kg이 빠졌다. 그때 물 빼고 아무것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며 "그때 마약을 했다고 소문이 났었다"고 말했다.
이에 설리는 자신도 과거 임신부로 오해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종합 검진을 했는데 병명이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검사만 남았다고 하길래 온 김에 받아야겠다 싶어서 받았다"고 말했다.
설리는 "산부인과 검사를 받으러 가는 것만 보고 임신설이 돌았다"며 "병원 직원분들이 내 정보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린 적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나는 언니가 산부인과 의사다"라며 "언니를 만나러 가는건데도 다른 환자들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 그래서 가족도 못 만나러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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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