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신지, 데뷔 초 몸무게의 진실… "사무실에서 만들고 맞추라고 했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19 22: 16

신지가 데뷔 초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이야기 했다. 
19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코요테의 신지와 오마이걸의 승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지와 승희는 평소 외모 관련된 악플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를 언급했다. 신지는 신지의 몸무게가 46kg이라는 게 말이 안된다는 악플에 대해 "나도 그 프로필을 보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신지는 "데뷔 때 사무실에서 프로필을 만들어주셨다"며 "그때 쳐보지도 않은 포켓볼이 취미에 있었다. 프로필을 만들어 놓고 프로필에 나를 맞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지는 "데뷔 때도 그렇게 살 찐 편이 아니었다. 볼살이 좀 통통했다. 지금이 더 마르긴 했다. 근데 그래봤자 2,3kg 밖에 차이 안 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설리는 "나는 데뷔했을 때 별명이 설리펀트였다"고 말했다. 설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누가 날 쳐다보는 것도 싫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은 천상 연예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어렸을 때부터 내가 몸 관리를 못했다. 술도 양껏 먹은 것도 맞다"고 말했다. 신지는 "예전에 촬영하다가 크게 다쳤는데 거짓말이라고 하더라. 술먹고 또랑에 빠진 거라고 하더라"고 이야기 했다. 
신동엽은 "지금은 금주 중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1년 넘게 금주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무대 공포증 당시 논란에 대해 "그때 멘탈이 약했던 것 같다. 그래서 무대에서 흔들렸다"며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기절했다. 사시나무 창법이라고 검색어에 오르더라"고 말했다. 
설리는 "나도 음악방송 사전 녹화 전에 패닉이 온 적 있다. 과호흡이 올 때가 있다. 무대에서 내려가는 순간 집에 가야된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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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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