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오열"..'강식당3', 신메뉴 등장에 반응 폭발➝7일차 영업 대성공[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19 22: 49

‘강식당3’가 신메뉴와 함께 한 이틀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손님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3’에서는 강호동과 규현이 신메뉴를 추가해 이틀차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강돼파’, 규현은 ‘이수근 부챗살 깻잎 피자’를 새롭게 메뉴에 올렸다. 신메뉴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강호동은 ‘강식당3’의 두 번째 영업에서 여러 가지 신메뉴를 준비했다. 일단 파스타면을 새롭게 만들어야했다. 기존 국수 반죽과는 레시피가 달랐다. 강호동은 이수근과 함께 파스타 면을 만들 반죽을 준비했고, 파스타의 기본 소스를 만들어놓는가 하면, 신메뉴 조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디저트부 역시 바빠졌다. 은지원과 송민호는 영업이 끝난 이후 빙수를 만들기 위한 팥을 준비하고 쿠키고 새롭게 구웠다. 출근 이후에도 디저트 메뉴 준비로 바빴다. 규현 역시 안재현과 함께 피자 반죽을 만들었고 이수근 피자 신메뉴를 완성했다. 이들은 신메뉴를 완성해 멤버들과 함께 시식하면서 메뉴 이름과 가격을 정했다. 
신메뉴와 함께 영업이 시작되자 강호동은 긴장한 모습이었다. 손님들이 차례로 강식당을 채웠고 은지원과 송민호는 능숙하게 손님들을 받았다. 순서대로 주문을 받아 주방에 전달했고, 이날 영업에서는 주문이 밀려 늦게 나오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규현의 ‘강호동 피자’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크기만으로도 압도적이라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 뿐만 아니라 송민호와 은지원의 수제 팥과 쿠키가 더해진 팥빙수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규현과 송민호는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이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감동도 이어졌다. 대전에서 온 모자 손님이 강호동의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그를 보기 위해 대전에서 ‘강식당3’를 찾은 손님에 감동했다. 특히 아팠을 때 이들의 방송을 보고 몸이 좋아졌다는 말에 눈물을 보이는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의 눈물은 시청자들에게도 울컥한 마음을 전달했다. 강호동은 “갱년기 아닌데”라고 말하며 민망해 했지만, 이 손님들의 음식을 직접 계산해주면서 식사를 대접했다.
송민호에게도 감동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날 강식당에는 경북대학교 대학원생 6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총 11개의 메뉴를 모두 맛 보며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식사했다. 특히 송민호가 남은 피자를 포장해주면서 포장상자에 직접 메시지를 적어주자 서로 갖고 싶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팬들의 반응에 감동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게 우리가 예능을 하는 이유”라고 말했고, 송민호도 “너무 뿌듯하다”라며 기뻐했다. 
브레이크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강식당3’는 손님들로 가득 찼다. 손님들이 한 번에 몰리면서 주방에는 긴장감이 가득했지만 강호동과 규현 모두 착실하게 요리에 집중했다. 반면 이수근은 ‘이야기꾼’이 돼 손님들에게 웃음을 주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강식당3’는 방송 초반 송출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 ‘강식당3’ 방송 시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방송된 것. tvN 측은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강식당3’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라고 자막으로 공지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