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박정현X하림X헨리X수현X김필X임헌일, 귀호강 서울 버스킹 현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19 22: 52

'비긴어게인3' 멤버들의 서울 버스킹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첫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 밴드의 멤버들이 서울 버스킹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방송을 보고 왜 서울에서 버스킹을 하지 않냐는 얘길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서울 버스킹에 나섰다. 

첫 버스킹은 수현과 헨리였다. 이들은 사무실로 나가 지친 오후를 보내는 직장인들을 위로했다. 두 번째는 하림과 김필의 포장마차 버스킹이었다. 
하림과 김필은 퇴근 길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는 이들에게 따뜻한 버스킹을 선사했다. 또 박정현과 임헌일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로맨틱한 버스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 버스킹의 마지막은 삼성역이었다. 완전체 패밀리 밴드는 삼성역으로 모였다. 헨리는 "해외에서 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하는 게 더 편할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아는 사람도 지나갈 거 같다. 근데 그게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패밀리밴드는 버스킹 첫 곡으로 포르투갈에서 마지막 버스킹으로 선보였던 'Youth'를 선곡했다. 헨리는 "주변 사람들이 내가 음악하는 걸 알지만 방송에서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다"며 "비긴 어게인을 통해 나의 음악을 많이 보여줬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정현은 '꿈에'를 불렀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음은 수현이었다. 수현은 "왜 '꿈에' 뒤로 했는지 모르겠다"며 수줍게 'Re-Bye'를 불렀다. 그리고 이어서 시즌의 멤버로 처음 출격하는 김필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했다. 
헨리는 포르투갈에서 첫 버스킹으로 불렀던 'It's You'를 선곡했다. 헨리는 "내가 작곡한 노래인데 솔직히 그 노래가 그렇게 좋은 노래인지 몰랐다"며 "정현누나가 함께 불러줘서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정현은 지난 시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Some One Like You'를 불렀다. 박정현은 "그때 화제가 된 걸 보고 헛화제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정현은 "나랑 맞지 않는 노래라고 생각하고 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나도 이 노래를 낯설어 하면서 겪어보려고 하는 그 모습이 사람들에게 와 닿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수현은 "이 노래는 여러분들의 참여가 필요한 곡이다. 여러분의 손을 잠시 빌려달라"며 마지막 곡을 소개했다. 마지막 곡은 'Shape Of You' 였다. 
마지막 곡이 끝나도 관객들은 아쉬워했고 이내 앵콜이 요청됐다. 앵콜 곡은 하림의 '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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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비긴 어게인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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