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헨리X수현, 비타민 남매의 깨알 사무실 버스킹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20 07: 59

헨리와 수현이 직장인들을 위한 사무실 버스킹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첫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헨리와 악동뮤지션 수현이 오피스 버스킹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는 '비긴어게인3'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많은 추억들이 있었다. 정현 누나가 챙겨주고 수현이가 나를 쫓아 다녔다"며 "생각해보니 하나 하나가 다 너무 예쁜 기억이었다"라고 말했다. 

헨리와 수현은 긴장한 모습으로 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을 찾았다. 헨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직원들의 시선을 모았다. 점심을 먹고 나른한 오후에 열심히 일하고 있던 직원들은 헨리와 수현을 보고 깜짝 놀랐다. 
헨리와 수현은 'I'm Yours'를 열창했다. 헨리는 "다들 힘드시지 않냐. 응원하러 왔다"고 말하며 흥겹게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노래를 마친 헨리는 다음 곡을 시작하기 전 "이건 스윗한 노래다. 누가 한 분 의자에 앉아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수현은 "갓 신혼인 분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직원들 중 가장 신혼인 남성이 지원했고 의자에 앉았다. 헨리와 수현은 B.O.B의 'Nothin' On You'를 열창했다.  
반응이 좋자 수현은 신이 났다. 수현은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 다들 일도 안하고 봐주셨다"고 말했다. 
수현과 헨리는 더욱 흥이 붙었고 엘레베이터에 타서도 직원들의 이름을 넣어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헨리는 직원의 목걸이 출입증을 보고 노래를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헨리와 수현은 직원들의 추천으로 뷰가 좋다는 사무실로 향했다. 헨리는 "사장님이 너무 힘들게 한다는 얘길 들었다"며 분위기를 조성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하림과 김필은 포장마차 버스킹에 나섰다. 김필은 '청춘'을 불러 듣는 이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하림은 '퇴근길'을 열창했다. 
하림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퇴근하던 한 중년 남성은 걸음을 멈추고 하림의 노래를 들었다. 남성은 "들어봤더니 하림이길래 왔다. '비긴어게인'을 인상깊게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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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비긴어게인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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