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다섯 째 아이를 얻게 됐다. 아내가 다섯 째 임신 6개월차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유 없는 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임창정 측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후 OSEN에 “임창정 부부가 다섯 째를 가진 것이 맞다. 현재 임창정의 아내가 임신 6개월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로써 임창정은 지난 2017년 1월 18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 같은 해 5월 넷째 아들을 얻은데 이어 2년 6개월 만에 다섯 째 아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임창정 부부의 다섯 째 임신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온전히 축하받아야 할 일인 만큼 다복하고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 부부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었다. 팬들도 함께 기뻐하며 임창정 가족에 힘을 주고 있는 것.
하지만 임창정 부부의 임신 소식에 이유 없이 악의적인 반응과 글들도 더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임창정 아내의 임신 소식이 보도되자 일부에서는 악성 댓글을 달면서 이유 없이 임창정을 공격했다. 축하받아야 할 일에 더해진 악성 댓글에 임창정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이에 직접 SNS에 “우리 모두 다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욕먹을 만큼 비정상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임신한 아내도, 지나간 그 어떤 인연도, 아이들도 철저히 행복하고 싶어 노력한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악성 댓글 자제를 당부했다.
또 임창정은 “누군가의 오해로 쓰여진 그 글귀에 죽임보다도 더 아픈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우리 모두 똑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아이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이라며 초음파 사진,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정중하게 악성 댓글과 이유없는 비방에 대해 당부를 부탁하며 가족들에 대해 공격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전한 것. 연예인인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이유 없이 익명의 대중에 공격당하고 있는 현실에 씁쓸해 했다.
팬들 역시 임창정의 아내, 아이들에게까지 일부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임창정과 함께 안타까워 하면서 그를 위로했다.
다섯 아이, 아내와 함께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가수이자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줄 임창정에 대한 온전한 축하와 응원이 필요할 때다. /seon@so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