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 쿠킹클래스에 도전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박나래가 예약한 맛집에 속아 쿠킹 클래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싱가포르로 화보 촬영을 떠나는 성훈을 위해 식당을 예약했다고 이야기 했다. 박나래는 "성훈이 싱가포르에 간다고 해서 내가 좋아하는 식당을 추천하면서 예약해놨다"고 말했다.
성훈은 박나래가 알려준 주소로 향했다. 성훈이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싱가포르의 시장이었다. 성훈은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훈은 "도착했는데 여긴 시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제대로 도착했다. 거기가 바로 맛집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나는 해외를 갈 때마다 쿠킹클래스를 가는데 너무 좋더라. 맛있는 음식을 직접 해서 먹어라"고 말했다. 당황한 성훈은 "말을 알아들어야 쿠킹 클래스를 하지 않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파주 영어마을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쿠킹클래스 선생님은 성훈을 한 눈에 알아봤다. 박나래가 사진까지 보내둔 것. 선생님은 시장에서 함께 재료를 구매하자고 얘기했다. 결국 성훈은 선생님을 따라 시장 안으로 향했다. 헨리는 "싱가포르는 정말 신선한 재료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시장에는 생강꽃, 차이니스 샐러리 등 생소한 식재료가 많았다. 성훈은 짐꾼을 자처하며 함께 장을 봤다. 성훈은 "나래를 못 본 지 오래됐다. 꼭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쿠킹클래스 선생님의 차는 에어컨이 고장난 클래식 카였다. 성훈을 제외한 다른 클래스 멤버들은 신나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게다가 운전중 선생님은 언덕을 내려가면서 시동을 끄면서 무동력 운전을 시도해 성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쿠킹클래스 선생님은 마치 농장처럼 예쁜 집으로 안내했다. 성훈은 선생님의 마당에서 직접 허브와 천연 식자재를 땄다.
성훈은 식자재를 빻으며 소스 준비를 했다. 이 모습에 만족한 선생님은 "한국 가지 말고 여기 있어라"며 스카우트를 제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를 완성한 성훈은 이내 기분이 좋아졌다.
성훈은 음식을 즐기며 "향신료가 맛있는 맛을 내서 입맛을 돋구더라"라고 말했다. 성훈은 눈 깜짝할 새에 그릇을 비웠고 밥통째로 가져와 리필해서 먹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성훈은 쿠킹 클래스를 들은 소감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다 필요 없고 박나래가 보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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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