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친한 언니 최수정과 피크닉에 나섰다.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가 마마무 연습생 시절을 함께한 언니 최수정과 자라섬으로 피크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사는 면허를 딴 후 새 차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화사는 "피크닉도 가고 새 차 고사도 지낼거다"라며 분주하게 준비했다. 화사는 "누구를 태우고 운전을 하면 겨드랑이에 땀이 난다"며 "운전 다 끝내고 오늘 잘했다고 인사를 하면 어디선가 땀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화사는 친한 언니인 최수정과 함께 교외 피크닉에 나섰다. 화사는 안정적으로 운전하던 중 비를 만났다. 당황한 화사는 창문도 제대로 닫지 못했고 와이퍼도 잘 못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정은 "우리 연습생 때 김밥 한 줄 먹고 버텼다"며 "어떻게 보면 화사는 정말 대단했다. 살도 악착같이 빼고 어떻게든 가수를 하겠다는 집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정은 마마무의 첫 무대를 본 경험을 이야기하며 "네가 처음 무대에 나왔는데 살이 쫙 빠져서 나왔다.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싶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화사는 "두 달 동안 15kg을 뺐다"고 이야기했다.
화사는 출발한 지 한 시간 반 만에 목적지인 가평 자라섬에 도착했다. 화사는 최수정의 도움으로 주차까지 성공했다. 두 사람은 박수를 치며 성공적인 도착을 축하했다.
화사는 "내가 요즘 이 그릇에 꽂혔다"며 분식집 떡볶이 그릇을 꺼냈다. 화사는 "이 그릇에 맞게 떡볶이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시피를 살피던 화사는 이내 모르겠다는 듯 최수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최수정 역시 떡볶이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다. 두 사람은 떡볶이에 허브솔트까지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보기만 해도 맛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떡볶이를 끓일 동안 화사는 소시지를 꺼내 구웠다. 최수정은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간장 국수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자리를 깔고 본격적으로 음식을 셋팅했다. 다행히 떡볶이는 성공적이었다. 화사는 간장국수와 소시지를 먹으며 또 한 번 완벽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