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골맛을 보고 권창훈(이상 프라이부르크)이 선발 출격한 프라이부르크가 아쉽게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밤 오스트리아 슈룬스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프리시즌 평가전서 2-4로 졌다.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을 선발 출전시키고 정우영을 교체 투입하며 새 얼굴을 점검했다. 이날 경기는 총 4쿼터로 120분간 진행됐다.
프라이부르크가 기선을 내줬다. 1쿼터 디다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2쿼터 고메스와 카스트로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정우영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프라이부르크가 4쿼터 테라지노의 골로 추격하자 슈투트가르트는 쿨리발리가 응수하며 4-1로 달아났다. 정우영은 경기 말미 이날 경기의 마지막 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dolyng@osen.co.kr
[사진] 프라이부르크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