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바르사 선수? 괜찮아"...마르셀루, 네이마르에 "레알 오라"손짓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20 08: 34

수비수 마르셀루(31,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대표팀 동료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뛰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20일(한국시간) 마르셀루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예측이 힘든 선수"라며 "수비수 입장에서 어떤 것을 예상하면 그는 이미 다른 것을 생각한다. 그는 수비가 불가능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에 네이마르가 있다면 엄청난 기쁨일 것"이라며 "레알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계약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 그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있었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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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세계 최고인 2억 2200만 유로(약 3273억 원)의 이적료에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PSG를 떠나겠다고 선언, 새로운 클럽을 물색하고 있다.
레알도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네이마르도 이름을 올려둔 상태였다. 하지만 호드리고, 에당 아자르 등 영입을 마무리 지으면서 네이마르의 관심도 시들해진 상태다.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가장 유력한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327억 원)와 함께 2명의 선수를 내줄 준비를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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