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옛 동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찬사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20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비인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메시는 내가 보고 함께 뛰어봤던 선수 중 최고의 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우리 둘은 화려하고 훌륭한 듀오였다. 함께 뛰는 게 즐거웠고 영광이었다. 그는 내 친구"라고 말했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2014-2015시즌 트레블을 합작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 파트너로 이름을 날렸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바르사를 떠나 파리로 향했다. 2년 뒤인 올 여름 바르사 복귀설이 돌아 메시와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는 아주 어린 선수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발롱도르를 경쟁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며 "그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과거 엘 클라시코서 줄기차게 맞붙었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이 상대한 최고의 수비수라고 치켜세웠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바르사서 한솥밥을 먹었던 빅토르 발데스를 꼽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