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父, 과거 부동산 운영..'구해줘 홈즈'는 날 위한 방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7.20 10: 09

김동현이 집 구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예능에서 활약 중인 파이터 김동현이 장동민과 함께 대전으로 카페 겸 집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의 꿈을 접고 대전에서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의뢰인이 등장한다.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보유한 의뢰인은 작년부터 1년가량 카페 매물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봤지만 혼자 집을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미래의 카페 사장님이 원하는 의뢰 조건은 리모델링 후 카페로 운영할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1층은 카페 공간으로, 2층은 주거 공간으로 분리되기를 원했다. 자영업의 필수 고려 요소인 입점 위치 또한 대전 서구, 중구, 유성구와 인구 증가 잠재력이 큰 세종시를 원했다.
대전 맞춤형 코디로는 2019 대전 홍보대사 김동현과 충청도 대표 연예인 장동민이 출격한다. 녹화 내내 본인이 대전 홍보대사임을 재차 강조한 김동현은 과거에 아버지가 대전에서 오랫동안 부동산을 운영해 부동산과는 친숙하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지금도 시간만 나면 부동산을 찾아가는 취미가 있다며 나를 위한 방송이라고 자신했다.
복팀의 대표로 출격한 장동민과 김동현은 매물을 보는 내내 티격태격 엉뚱 케미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동현은 리모델링 주택 매물을 살펴보며 헤링본 스타일과 비앙코 대리석 바닥 등 인테리어 용어를 척척 말해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동민이 카페 메뉴로 학생들을 위한 고삼차를 추천하자 고삼차는 ‘고3들이 마시는 차’냐고 반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이 건물에 가려진 카페 뷰를 지적하자, 김동현은 최근 자신이 빠져든 것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장동민도 말문을 잇지 못했다. 김동현이 빠져든 것이 무엇인지, 또 이를 화면으로 구현해야 하는 CG는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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