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SF9 로운, 현주엽표 한입 마카롱 먹방 도전..꿀잼 예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20 12: 07

‘당나귀 귀’ SF9 로운이 먹보스 현주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제작진이 20일 스페셜MC로 출연하는 SF9 로운이 현주엽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한입 마카롱 도전에 나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심영순, 현주엽, 로운의 심상치 않은 대기실 식사로 시작됐다. ‘얼굴 천재’ 로운의 훈훈한 외모에 심영순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 모르는 가운데 평소 ‘당나귀 귀’를 즐겨봤다는 로운은 현주엽의 최애 디저트 마카롱과 티라미수를 선물로 사 들고 오는 슬기로운 센스를 발휘했다.

때마침 도시락으로 가볍게(?) 허기만 달래고 있던 현주엽은 “단것 안 좋아한다”며 내키지 않는 척하면서도 은근히 로운을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였다.
곧이어 현주엽은 손끝에서 입으로 두꺼운 마카롱이 빨려 들어가 듯 사라지는 블랙홀 같은 한입 신공을 선보이는가 하면 “여의도꺼”라며 어디에서 산 것인지까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절대미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보기에는 엄청 쉬워 보이는 현주엽표 먹방을 직관한 로운은 호기롭게 자신의 얼굴 절반 만한 마카롱을 입에 물고 도전해 봤지만 1차 시도는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마카롱을 입에 문 채 목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안간힘을 쓰고 있는 로운의 먹방 도전이 웃음을 선사했다.
마침내 영상 말미, 승부욕에 불타 2차 도전에 나선 로운은 비장한 표정으로 마카롱을 입안으로 우겨 넣으며  마카롱 한입 먹방에 성공해 먹보스 현주엽의 새로운 후계자에 이름을 올렸다.
유노윤호, 안정환에 이어 세 번째 ’당나귀 귀’ 스페셜 MC로 합류한 로운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현주엽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내는 간툭튀(간이 툭 튀어나온)한 맹활약을 선보였다는 후문.
‘얼굴 천재’ 로운과 ‘먹방 천재’ 현주엽의 특별한 인연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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