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1.78에서 1.76로 조금 내렸다. 다저스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7이닝 호투에 이어 마에다가 1이닝 무실점, 마무리 켄리 잰슨이 마지막 9회를 막아냈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은지, 가수 임창정이 7이닝 호투를 펼치고 교체된 류현진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