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임달화, 중국서 괴한 피습➝생명 지장無..당시 영상 '충격'(종합)[Oh!쎈 이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20 19: 45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홍콩 배우 임달화가 중국 행사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일 신경보 등 홍콩과 중국의 각종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임달화는 이날 광둥성 중산에서 열린 영화 홍보 행사 도중 칼을 들고 무대에 난입한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임달화는 괴한의 칼에 복부를 찔렸으며 피를 흘리는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괴한은 임달화를 찌른 뒤 현장의 보안 요원에게 바로 붙잡혔다. 

영화 '도둑들' 스틸

임달화/ OSEN DB
이 같은 소식에 대중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임달화가 악 12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만큼, 국내에서도 친숙한 인기 배우이기 때문.
더불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달화의 피습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상태. 해당 영상에는 괴한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당황하다 결국 칼에 찔리는 임달화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선사한다.
영화 '도둑들' 스틸
이에 임달화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국내 팬들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스타들 또한 중국 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많은 만큼, 이번 임달화의 피습이 단순히 다른 나라의 일로 여겨지지 않고 있는 것.
더불어 이 괴한을 대상으로 조사 중인 중국 공안 당국에 이러한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임달화/ OSEN DB
한편 임달화는 지난 1980년 홍콩에서 데뷔한 뒤,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동안 폭력조직의 보스, 킬러, 아버지, 경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그는 홍콩을 대표하는 느와르 배우 중 한 사람으로 불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2012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에 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임달화는 배우 김해숙과 인상 깊은 로맨스 연기를 펼쳐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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