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가 짧지만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3회에서는 강미나가 첫 등장과 동시에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똑똑하고 당찬 고등학생 유나 역으로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던 강미나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미나는 자신의 과오로 인해 귀신에게 몸을 뺏기게 되고, 몸을 되찾기 위해 구찬성(여진구 분)과 장만월(이지은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똑똑하고 당찬 고등학생이자 ‘호텔 델루나’의 인턴이라는 소개 이외에 어떠한 정보도 없었던 김유나라는 존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었던 가운데 강미나가 첫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미나는 친구를 괴롭히는 악랄한 모습부터 귀신을 보며 공포를 느끼는 연약한 모습,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절규하고 오열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장면을 임팩트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자신과 부모의 욕심으로 인해 영혼이 불에 타 사라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영혼이 소멸된 유나가 어떠한 계기로 ‘호텔 델루나’의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는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지난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 아역으로 캐스팅, 연기돌로 첫걸음을 내딛은 강미나는 그동안 '드라마 스테이지 직립 보행의 역사'부터 '독고 리와인드', ‘계룡선녀전’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이러한 강미나가 tvN ‘호텔 델루나’에서 똑똑하고 당찬 유나 역으로 등장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팩트 있는 첫 등장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강미나가 출연 중인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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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텔 델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