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의 근황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통해 약 9kg을 감량했다고 밝힌 이국주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국주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걸그룹 댄스로 8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춤을 좋아해서 많이 먹은 날 밤이나 다음날 아침에는 댄스를 열심히 춘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그는 "'물오른 미모'라는 기사가 많이 났다. 촬영 전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는 신동엽의 말에 "너무 민망한게 많은 분들에게 8,9kg 감량은 정말 홀쭉해 지는건데 저는 2, 3주만 조심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신동엽이 감량 효과에 욕심이 더 생길 것 같다고 하자, 이국주는 "조금 더 욕심이 난다. 7kg 더 감량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이처럼 이국주의 다이어트가 큰 주목을 받자 이국주의 SNS 속 사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한층 슬림해진 모습이 담긴 이국주의 사진에 네티즌의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악플 역시 존재, 이와 관련해 이국주는 라디오 방송에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제가 9kg 뺐다고 자랑한 적은 없다. 제가 9kg 뺀 것은 여러분들이 2~3kg 정도 뺀 거랑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가 빠진 거지'라는 말을 슬슬 듣고 있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가면서 '도대체 어디가 빠졌나. 빠진 걸 보여주세요'라는 댓글이 올라오더라. 많이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근 이국주 외에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국주를 향한 네티즌의 관심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이국주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